9월 14, 2009

롯데 마지막 남은 리그경기, 박정태가 그립다.

by 黒忍者 / CC by licenses

 

롯데야구, 근성하면 박정태 선수가 떠오릅니다.

 

2009 프로야구도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은 상황인데 롯데의 요즘 플레이를 보면 가을야구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올 시즌을 돌아보면 기복이 아주 심하여 롤러코스트를 타는듯하는군요.

시즌 막판에 여러 악재가 겹쳐서(민한신의 아웃, 조주장의 부상, 정수근 선수의 불미스런 퇴출 등)인지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예전 박정태 선수의 근성이 아주 그립습니다.

 

조성환 선수가 그나마 예전 박정태 스럽긴 한데 시즌 중 투수의 공에 안면을 강타 당하고, 요즘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에 너무 미안하기 까지 하네요.

 

김주찬 선수와 홍성흔 선수가 그나마 근성 있는 플레이를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예전 박정태 선수 만하진 못한 듯 하네요.(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

 

야구는 9명이 하는 팀 경기이긴 하지만 근성 있는 한 명이 경기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개인 스포츠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어느 팀 스포츠 보다도 더 개인 성적을 통계 내고, 분야별로 우열을 따지기도 하니 말입니다.

 

주말에 있은 삼성과의 두경기를 모두 잡음으로 두경기 덜 치른 삼성을 뒤로하고 4위에 올라섰는데 마지막까지 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희망을 살렸습니다.

만약 시즌 마지막까지 삼성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루더라도 팀간 승률에서 앞서기에 주말 두경기 승리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였죠.

 

마지막까지 모든 선수들이 근성있는 플레이를 보여 준다면 4위 수성은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선수들의 근성 못지 않게 팬들의 성원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직 4강까지의 길이 험난해 보이지만 선수 개개인과 팬들이 하나되어 간절히 염원하고 매경기, 매이닝, 매타석, 매투구에 혼신을 다해주길 기원합니다.

댓글 11개:

  1. 헉!!! 롯데팬이셨나요!! 전 마산출신이라 ㅋㅋㅋㅋㅋㅋ ... 롯데 환장합니다..



    근성하면 정태행님이죠...



    99년 플레이 오프가 기억나시려나....... 그때 대학1학년때인데 진짜... 눈물흘리면서 봤습니다.



    해영이행님이랑 ..마지막 형광이 행님 마무리.. 3타자 연속 삼진..진짜 대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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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년 로이스터 감독된 이후로 더욱 롯데를 응원하고 있어요.

    승리 지향이던 국내 프로야구에 로이스터가 롯데에 불어 넣은 야구는 승리 보다 더 값진 것이 많은 경기임을 보여주었지요.



    올해, 4강 진입하고 개인 타이틀에서도 홍성흔 선수 타격왕, 조정훈 선수 다승/삼진왕 등극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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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로떼가 요즘 잘 하고 있는지여?

    한동안 야구를 못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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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Popeye - 2009/09/14 19:15
    간당간당해요.... 4강에 들어야할텐... 조마조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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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Popeye - 2009/09/14 19:15
    올 시즌은 8개 구단 모두가 부상 선수 땜에 힘든 것 같아요.

    아마 전 구단이 핵심 선수의 부상에 힘들어 한 시즌이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롯데 뿐 아니라 모든 구단의 선수들 부상 없이 시즌 마무리 잘 하고, 다음 시즌엔 부상 없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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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주는 바람에 마음을 거의 놓아버린 라이온즈팬 다녀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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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Hoya - 2009/09/15 16:55
    아직은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라이온즈랑 롯데 중 한 팀만 4강에 초대 될 수 있어서 참으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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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Hoya - 2009/09/15 16:55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과의 경기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무엇인가가 있어요.



    같이 4강안에 들면 정말 재미있을텐데 말이죠. 아쉬워요. 둘중하나라니...쩝... 개인적으로 삼성과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는모습을 언젠가 보고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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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박정태 선수... 근성의 화신이었죠 ^^

    특이했던 타격폼이 기억나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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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백조트래핑 - 2009/09/22 14:03
    //백조트래핑님 반갑습니다.



    리그 막판까지 마지막 가을야구 티켓이 결정되지 않는군요.

    4강 티켓 못지 않게 개인타이틀에서도 아직 경합하는 부문이 많은데 모두들 근성 있는 플레이로 후회 없는 결말 되길 기원합니다.



    백조트래핑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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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trackback from: 내 가슴속 갈매기, 나는 갈매기
    스페인의 부자 구단 레알마드리드는 갈락티코 1기 즉 은하제국을 건설 하고는 대대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축구영화와 다큐멘터리로 수익을 발생시켰다. 세계 사람들은 그런 그들의 영화와 다큐등을 보며 그 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동경을 해왔다. 나는 생각했다. 레알마드리드의 팬들은 얼마나 뿌듯했을까? 그리고 2009년 우리나라 프로야구팀 중 하나인 롯데를 소재로한 나는 갈매기라는 다큐멘터리가 9월 26일 개봉 한다고 한다. 때마침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막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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